팬골드를 운영하면서 처음에 사금탐사를 시작하는데
어떤 장비가 필요한지를 질문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십년 이상 사금탐사를 취미로 하면서, 초심자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정말로 어떤 장비가 있어야 하는지 오랫 동안 생각해
보고 몇가지를 입문용 필수장비라는 이름으로 출시합니다.

생각 같아서는 슬루이스, 수경 등 다 있으면 좋겠지만
용적인 면에서 처음부터 부담이 가기도 하고, 가슴장화나
장갑, 삽 등은 팬골드가 아니라 철물점, 낚시점 등 다른 곳에
서도 쉽게 구할 수가 있다는 이유로 과감히 뺐습니다.

석션기는 가격적인 부담 때문에 넣을까 뺄까 고민했는데,
실제 사금탐사를 가보면 바닥의 모래알보다 작은 금들을
석션기가 아니면 빨아 들일 수가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필수장비라 생각하고 포함시켰습니다.

구성품은 중형사이즈 접시, 개척탐사용 접시, 석션기,
스포이드병, 스포이드, 플라스틱 사금병세트(2개), 확대경
총 7가지 입니다